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중 특혜 받은 혐의로 구속된 래퍼 정체

메킷레인

대체복무 중 특혜 받은 혐의로 구속된 래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사회복무요원 출근기록 등을 조작해 병역면탈을 시도한 래퍼가 있다.

지난 2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5부(박은혜 부장검사)는 사회복무요원 출근기록 등을 조작해 병역면탈을 시도한 혐의로 나플라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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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나플라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플라의 병역면탈 시도를 도운 공무원 A씨와 B씨도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함께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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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라, 출근기록부 조작해 제대로 복무 이행하지 않은 혐의 받아

앞서 나플라는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서울 서초구청 소속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출근기록부 등을 조작해 제대로 복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나플라가 근무기록 등 허위 자료를 제출하며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으려 시도한 정황도 포착했다.

허위 뇌전증 병역면탈을 중심으로 병역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달 30일 서초구청 담당 부서와 서울지방병무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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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플라는 2018년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777)'에서 우승한 래퍼다.

하지만 2020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