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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 훔쳐 먹고 발뺌하는 '초록 멍멍이'의 애교 (영상)

입 주변에 초록색 식용 물감을 잔뜩 묻힌 채 귀엽게 꼬리를 흔들며 애교 부리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via Kyoot Animals / YouTube

 

바닥에 묻은 초록색 물질, 그리고 처참히 뜯겨진 껍데기와 튜브. 치밀한 관찰은 범인 수색에 꼭 필요한 수사의 기본 덕목이다.

 

아무리 현장을 어지럽게 어질러 놓았다 하더라도 수사는 흔들림 없이 진행돼야 한다. 그리고 범인은 항상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것도 아주 치명적인 모습으로 말이다.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The Dodo)에는 입 주변과 앞발에 초록색 식용 물감을 잔뜩 묻힌 채 귀엽게 꼬리를 흔들며 애교 부리는 강아지의 모습이 게재됐다.

 

주인은 카메라에 물감 튜브로 엉망진창이 된 집안을 촬영하며 범인 수색에 나섰다. 그런데 평온하게 소파에 앉아있던 자신의 강아지를 발견했다. 

 

입가에 초록색 물감을 잔뜩 묻힌 강아지는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듯 '결백'을 호소하며 꼬리를 흔들었다.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으로 주인을 바라보는 강아지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는 주인의 눈치를 살살보며 요염하게 소파에 엎드려 웃음을 자아냈다.

 

주인이 뒷목 잡고 소리 지를 법한 장난을 쳐놓은 강아지는 특유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어필하며 난장판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해 '좋아요' 백만건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via Kyoot Animals / YouTube

 

온라인 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