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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후 '웃으며' 잠든 아기 코끼리 (사진)

수년 간 체인에 묶어 지독한 학대에 시달렸던 코끼리가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자유로운 삶을 찾았다.

 via Animals of Planet Earth / Facebook

 

수년 간 체인에 묶어 지독한 학대에 시달렸던 코끼리가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자유로운 삶을 찾았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태국 동물보호단체 덕에 잔혹한 삶에서 해방된 엄마 코끼리 독 응언(Dok Ngern)와 아기 코끼리 창 임(Chang Yim)의 사진을 소개했다.

해당 사진 속 몹시 허기졌던 코끼리는 배불리 밥을 먹은 뒤 구조대원의 팔을 베개 삼아 낮잠을 청하고 있다.

구조대원의 품이 포근했던 모양인 지 자면서도 입가에 미소를 띄고 있어 보는 이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사연에 따르면 아기 코끼리 창 임이 태어나기 전 엄마 코기리 독 응언은 불행하게도 못된 사람들에게 온갖 학대를 당하며 목숨이 보장되지 않은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거리를 떠돌며 먹을 것을 구걸하던 중 민원의 신고로 다행히 이곳 동물구조센터에 옮겨졌고, 창 임을 낳으며 현재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통스러운 출산 과정은 물론 먹는 것, 자는 것까지 손수 도와주는 구조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씨 덕에 둘은 늘 웃으며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via Emil El / Facebook

 

via Animals of Planet Earth / Facebook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