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빈털터리 20살 되기 vs 150억 받고 50살 되기"...단 하나만 고를 수 있다면?

'돈은 없지만 풋풋한 20살'와 '150억 원을 가진 50살' 가운데 선택해야 하는 밸런스 게임이 등장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청춘'과 '막대한 부' 가운데 무엇을 더 중요히 여기는지 묻는 '밸런스 게임' 질문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폭발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돈과 나이 중 무엇을 선택할지 고르는 질문 하나가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받는 돈은 없지만 20살로 돌아가기"와 "150억 원을 받고 50살로 살아가기"를 두고 무엇을 선택할 것이냐고 물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자의 경우 돈이 없어 다소 부족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할 풋풋한 '청춘'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후자의 경우 청춘의 낭만과 설렘은 덜할 수 있지만 대신 '150억 원'이란 엄청난 부를 손에 거머쥘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2'


A씨의 이 같은 '밸런스 게임' 질문에 누리꾼들은 1천 개 넘는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담은 의견을 제시하며 '빈털털이 20살'과 '부자 50살'가 되고 싶은 이유를 공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자라 말한 이들은 "돈은 나중에라도 벌 수 있지만 20살은 절대 돈을 주고 살 수 없다", "어린 나이로 돌아가 그 설렘을 즐기는 게 최고지", "청춘일 때 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게 따로 있다", "스무 살로 돌아가면 그만큼 소중한 사람들과 더 오래 있을 수 있다" 등의 이유로 20살을 꼽았다.


반면 '부자 50살'이 되고 싶다고 꼽은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150억 원은 평생 벌어도 못 벌 돈이다", "쉰이 되면 부모와 친구들 나이도 적지 않겠지만 막대한 돈이 있으니 편하게 살 수 있다", "요즘 50살은 충분히 어린 축에 속한다", "돈이 있으면 일단 못 할 게 없다", "돈이 없는 서러움을 모른다면 절대 스무 살을 선택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만약 여러분에게 이런 질문이 주어진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