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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가 유튜브로 '치과 강의' 영상 보고 있는데 집에 그냥 갈까요?"

치과에 갔다가 치료 강의 영상을 보고 있는 의사를 보고 당황한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치과에 갔는데 치과 의사가 치료 튜토리얼 영상을 보고 있어요"


최근 멕시코에서는 코미디 영화에 나올 법한 황당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디스트랙티파이(Distractify)는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인사이트TikTok 'bummercreek'


해당 영상은 한 남성이 치과 의자에 앉아있는 것으로 시작된다.


'멕시코에서 치과에 왔는데 의사가 치료 전에 치료 튜토리얼 영상을 보고 있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치과 의자 뒤 유튜브가 켜져 있는 TV 화면의 모습이 비춰졌다.


개구기를 입에 물고 있는 그의 표정에서 두려움이 느껴지는 듯하다.


전문의에게 치료받으러 갔는데 치료법 강의 영상을 보고 있다면 의사의 전문성에 의심이 갈 수밖에 없다.


인사이트유튜브에 올라온 치과 튜토리얼 영상들 / 유튜브 캡처 화면


지난 11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10일 만에 무려 13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에 치료받겠다고 하고 나가야 한다.", "치과 치료는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니 다른 의사에게 가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들은 "나도 멕시코 치과에서 치료받았다가 의사의 실수로 다른 치아를 치료한 적이 있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