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광화문, 강남역 가지마세요" 오늘(18일), '촛불x태극기 단체' 도심서 총집결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오늘(18일) 토요일, 서울 광화문과 강남역 등에서 약속이 있다면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이 있다.


오늘 이곳에서는 '촛불'로 대표되는 진보 단체들과 '태극기'로 대표되는 보수 단체들이 총집결한다.


인파 행진까지 예고돼 있어 자칫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8일 경찰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전쟁기념관 북문 앞에서 진보단체인 '촛불전환행동'이 사전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숭례문 방면으로 행진을 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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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산 최대 5천명이 이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측된다.


강남역에서는 민주시민촛불연대 약 300명이 집회를 연다.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검찰 규탄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보수단체도 집회를 연다. 신자유연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삼각지역 인근 4개소에서 분산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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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30분부터 7시까지 전쟁기념관부터 숙대입구역까지 집회와 행진을 이어갈 계획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보수단체인 자유통일당도 오후 1시부터 동화면세점 앞 인도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경찰은 약 200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노조도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무려 약 2만명이 오후 1시부터 정부청사, 경찰청, 보신각에서 출발해 숭례문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서울시청 앞에서는 '이태원 참사 추모문화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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