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들 열심히 산다"...이수만이 방시혁에게 SM 넘긴뒤 태연이 올린 영화 '부당거래' 속 한장면

가수 태연 / Instagram 'taeyeon_ss'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소속 태연이 자신의 SNS에 영화 속 한 장면을 올렸다.

지난 16일 태연은 인스타그램에 영화 '부당거래' 속 류승범의 장면을 공개했다.

태연이 올린 영화 속 장면은 검사 역을 맡은 배우 류승범은 골프장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은 재력가를 보며 "정말 다들 열심히들 산다. 정말 열심히들 살아"라 말하는 모습이다.

영화 '부당거래'

태연의 게시물을 본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에 대한  감정을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다.

한편 방시혁이 이끄는 하이브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성수 SM 대표이사 / YouTube 'chris_lee_sm'

이런 상황에서 이수만 전 회장-하이브 연합 측은 이성수·탁영준 SM 공동대표의 현 경영진-카카오-얼라인파트너스 연합 측과 SM의 경영권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이성수 SM 대표는 이수만 전 회장의 역외탈세 의혹 등을 제기하는 폭로 영상을 공개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