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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뽑은 대중교통 최악의 매너 2위는 '가장자리 앉기'...1위는?

대중교통 최악의 매너로 3가지 유형이 공개되자 수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대중교통 최악의 민폐 행위...."3위는 무리한 밀어내기"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최악의 민폐 행위는 뭘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꼽은 최악의 매너 순위가 공개돼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출퇴근 민폐족들의 유형을 3가지로 나눠서 특정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들은 최악의 매너 3위로 '무리한 밀어내기'를 꼽았다.


'출퇴근 빌런'이라고 불리는 이 유형은 대중교통이 혼잡할 때 좁은 곳을 파고드는 것은 물론, 과도한 밀어내기로 신체 접촉까지 발생시켜 불쾌감을 조성한다.


특히 인파 때문에 신체가 부딪힐 경우엔 자신 쪽으로 오지 말라며 무력으로 밀치는 이들도 있어 '스트레스 유발자'로 불린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대중교통 최악의 매너 2위는 '가장자리 앉기'였다.


이미 한차례 논란이 된 바 있는 이 유형은, 버스 좌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편의를 위해 복도 쪽 자리만 고수하며 앉는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못 앉게 옆 좌석에 짐을 내려놓는가 하면 안쪽 사람들이 타려고 할 때마다 다리만 치워주는 등 불편한 상황을 조성해 질타를 받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위는 '가장자리 앉기'...대망의 1위는?


마지막으로 많은 이들이 만장일치로 꼽은 최악의 매너 1위는 '백팩 뒤로 매기'다.


이 유형은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이동을 불편하게 만들어, 이용자들을 힘들게 하는 대표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가방끼리 맞닿으면 자리도 협소해지기 때문에 '얼굴, 손 긁힘', '안경 부러짐', '정거장 못 내림' 등 수많은 불편함을 초래한다.


해당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백팩 뒤로 매는 사람들 때문에 정거장 못 내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앉아있다가 앞사람 백팩에 얼굴 긁혀서 너무 무서웠다", "비매너인 거 알려져서 사람들이 조심해 줬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공감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팩 앞으로 매기'는 과거 캠페인이 있었을 정도로 이전부터 강조되던 대중교통 매너 중 하나다.


나의 작은 배려로 인해 많은 이들이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오늘부터 매너 있는 대중교통 이용 수칙을 함께 실천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