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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은 '한터뮤직어워즈'가 많은 아티스트에게 상 준 신박한 방법

지난 10일과 11일 양일 개최된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의 시상 부문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인사이트한터뮤직어워즈


이틀 연속으로 진행된 '한터뮤직어워즈', 독특한 수상 방식에 이목 쏠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한터뮤직어워즈'의 글로벌 아티스트상 수상 방식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가 개최됐다.


해당 시상식에서 대상인 '베스트 송'과 '베스트 아티스트'상은 방탄소년단이 차지했으며 NCT 드림은 '베스트 앨범'상을, 스트레이키즈는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이날 특히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바로 '글로벌 아티스트상' 시상 방식이다.


'한터뮤직어워즈'는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대륙 단위로 쪼개 여러 팀에게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한터 글로벌 점수 50%와 글로벌 투표 점수 50%를 합산해 선정됐다.


한터 글로벌 점수는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방송·미디어 등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반영했다.


인사이트Facebook 'BLACKPINKOFFICIAL'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대륙 나눠서 상 주는 방식 선보인 '한터뮤직어워즈'


'글로벌 아티스트상' 전 대륙 부문의 수상자는 명실상부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이었으며, 아시아 부문 수상자에는 방탄소년단의 직속 후배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름을 올렸다.


'근육돌'로 불리는 몬스타엑스는 오세아니아 부문의 트로피를 차지했으며, 남아메리카 부문은 대세 걸그룹 블랙핑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북아메리카 부문은 떠오르는 신예인 드림캐쳐가 차지했으며, 현재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의 리더 진은 아프리카 부문을 수상했다.


인사이트Facebook 'JYPEStrayKids'


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에서도 중국 부문과 일본 부문으로 나눠서 시상이 진행됐다.


찬희, 로운 등 '만능 연기돌'이 소속된 SF9은 '글로벌 아티스트상' 중국 부문 트로피를, JYP엔터테인먼트의 간판 보이 그룹인 스트레이키즈는 일본 부문 트로피를 차지했다.


해당 시상식을 본 많은 케이팝 팬들은 "여러 팀이 골고루 수상해서 좋다", "이렇게 부문을 여러 개로 나눠서 상을 주는 시상식은 처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