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한테 장례식 조의금 '20만원' 빌렸던 이시언이 아직도 안 갚고 있는 이유

YouTube '인생84'

기안84와 '술터뷰' 진행한 이시언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이시언이 자신과 같이 드라마에 출연했던 현빈의 미담을 전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이시언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기안84는 이시언을 향해 "형이 슈퍼스타들과 인맥이 있다"라고 언급한 뒤, 배우 현빈과 이시언이 친분이 있음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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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은 현빈과 지난 2009년 '친구'에 같이 출연하며 친해졌지만, 현재는 안 본 지 오래 됐다고 전했다.

현빈과의 추억을 회상하던 이시언은 '친구'를 촬영하다 한 선배가 부친상을 당했다고 얘기했다.

당시 그는 현빈과 같이 장례식장에 갔지만 부조할 돈이 없어서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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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이 아직 현빈에게 돈 갚지 않은 이유

이시언은 "그때 현빈이 다가와서 봉투를 하나 줬다. 잘 되면 그 때 주라고 20만 원을 빌려줬다. 너무 감동 받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안84가 "그래서 (돈을) 갚았냐"라고 묻자, 이시언은 "그 뒤로 (현빈을) 못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기안84가 그럼 아직 20만 원을 안 갚은 거냐고 확인 사살하자 이시언은 "아직 안 갚았다"라고 이실직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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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이시언은 배우 원빈과 과거 같은 소속사에 몸을 담았다고 언급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시언은 지난 2012년 tvN '응답하라 1997'이 끝난 후 재계약 시즌에 소속사 대표님이 원빈과 같이 부산까지 찾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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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원빈 형님이 '우리 한 번 도와주시죠' 해서 제가 지금까지 여기 (소속사에) 있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이시언을 붙잡았던 원빈은 이후 다른 기획사로 옮겼다는 사실이 전해져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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