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라이언 그려진 팬티 샀다가 '강제 시스루룩' 돼 만천하에 팬티 공개한 여성 (인증샷)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디지털뉴스 = "이게 진짜일 리 없어..."


한 여성이 라이언이 그려진 속옷을 입었다가 강제로 '인싸녀'에 등극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 A씨가 올린 글이 빠르게 확산됐다. 글에서 A씨는 여행을 떠났다가 공항 화장실 전신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전신거울이 있기에 한번 슥 봤는데 뭐가 보이더라"라며 "이 라이언 XX 존재감 미쳤잖아. 위치도 하필 중간이다"라고 말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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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베이지색 면 바지를 입은 A씨. 그 사이로 희미하게 노란 얼굴이 비친다. 


다름 아닌 팬티에 새겨진 라이언 캐릭터다. 하필이면 하반신 정 중앙에 위치해 더욱 존재감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라이언 특유의 무표정한 이목구비까지 도드라져 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포스를 풍긴다. 


A씨는 충격적인(?) 사진과 함께 "참고로 이건 카카오 팬티고, 절대 앏은 옷 입지 마라"라고 외치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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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건 팬티가 문제가 아니고 바지 문제 아니냐", "아진짜 '빼꼼' 하잖아", "가운데 있는 라이언 표정이 찰떡이네. '뭘봐?'하는 표정", "우정 팬티로 하고 싶네", "여름에 카카오 팬티 조심 ㅋㅋ" 등 웃프단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은 덩치는 크지만 마음은 여린 수사자다. 


원래 아프리카 둥둥섬 왕위 계승자였으나, 자유로운 삶을 동경해 탈출했다는 세계관을 가진 캐릭터로, 사실상 카카오프렌즈의 '마스코트'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