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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된 신정환, 시청자들이 '도박·뎅기열' 언급하자 욱해서 한마디 했다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신정환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플렉스티비


'인터넷 방송' 진행한 신정환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송인 신정환이 자신의 과거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신정환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플렉스티비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첫 인터넷 방송임에도 1000여 명의 시청자 수를 끌어 모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플렉스티비


이날 시청자들은 과거 신정환의 해외 원정 도박 파문과 뎅기열 거짓말 논란을 언급했다.


이에 신정환은 "도박 얘기 좀 그만하라"라고 얘기했으며, "뎅기열 다 내렸다. 그만해라. 13년 됐다. 초등학생이 대학생 된 나이다"라고 덧붙였다.


한 시청자가 "뎅기열은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냐"라고 묻자 그는 "썰어버린다"라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신정환장'


채팅창에 '도박', '뎅기열' 도배되자 신정환이 한 말


그는 "나중에 내 아들도 이 논란을 알 것이다. 마카오, 필리핀, 신정환은 걸을 때 도박도박 걷는다느니, 다 상관없는데 이젠 지겹지 않냐. 금기어다. 닉네임에 적는 건 괜찮은데 (채팅창에는) 치지마라"라고 말했다.


이후 흥분을 가라앉힌 그는 도박과 담배를 모두 끊었다며 언급을 자제할 것을 다시 당부했다.


또한 신정환은 왜 인터넷 방송을 하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내 마음이다. 왜 인터넷 방송하는 거 가지고 뭐라 하냐"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1998년 가수 탁재훈과 그룹 컨츄리 꼬꼬를 결성해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데뷔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내던 그는 지난 2010년 6월 해외 원정 도박 논란으로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당시 그는 "필리핀에서 급성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만 있었다"라고 해명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