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대 초호화 저택서 처가 모신다는 송중기에 '끌올'된 과거 사진

사진=인사이트

200억대 이태원 단독 주택서 신접살림 꾸린 송중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계산 없는 직진 사랑꾼 송중기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에는 송중기가 200억 원대 이태원 단독 주택에서 신접살림을 꾸렸다고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케이티는 송중기와 열애를 하던 지난해 한국에 들어와 송중기의 자택에서 함께 머물렀으며, 송중기는 케이티의 임신 확인 후 케이티 가족들까지 한국으로 모셔왔다는 후문이다.

하이지음스튜디오

이 같이 아내를 생각하는 송중기의 모습이 세간에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과거 송중기가 길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있던 사진을 떠올렸다.

해당 사진은 송중기가 톱스타 반열에 오르며 주목 받았던 사진인데, 언뜻 보면 여성에 대항하는 내용의 피켓 시위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제대로 된 사실이 아니다. 바로 송중기가 무명 시절 촬영했던 취업포털 사이트 광고 사진이다.

당시 송중기는 사측이 주최한 이벤트 티저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남자가 봉이냐" 피켓 들고 있던 송중기...왜?

사진 속 송중기는 "남자가 봉이냐? 여자가 집, 차 사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송중기와 등을 마주하고 선 여성은 "집도 차도 없는 게 남자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이들이 보여준 일종의 퍼포먼스는 지난 2007년 취업 포털 '커리어'가 '남녀집차'라는 주제로 벌인 이벤트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남녀가 결혼할 때 남자가 집, 차 등을 구매하고 여자가 가구, 혼수 등을 준비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최근에는 이 관례와 현실이 맞지 않아 복잡해진 속 마음을 보여주던 퍼포먼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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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송중기가 진짜 피켓 시위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사진은 공개될 당시에도 뜨거운 반응을 모았으며 종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다시금 돌아다닐 때도 화제를 모았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팬카페를 통해 연인 케이티와 재혼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아직 구체적인 결혼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혼인신고는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