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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이후 재조명된 학창시절 박보검이 짝궁이었던 '학폭' 피해자를 보고 한 행동

네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인해 학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보검의 학창 시절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남자친구'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인해 학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보검의 학창 시절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7년 박보검의 중학교 동창이 트위터에 쓴 글이 화제가 됐다. 


박보검의 친구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보검아 네가 이걸 읽을지 모르겠다"며 "읽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크지만 그래도 나는 너에게 힘이 되고 싶어서 보낸다"라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청춘기록'


이어 "기억할지 모르겠다. 그때 나는 반에서 왕따였고 대놓고 따돌림당했었는데 네가 짝이 되고 나서 유일하게 나랑 친구 해줬다"고 했다. 


그는 "나는 그때가 아직도 기억나. 정말 고마웠거든 너한테. 고등학생 때 네가 지나가다가 마주쳐서 나 알아봤던 것도 기억하고"라며 "나 그때 너한테 진짜 고맙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잘것없는 나를 기억해줬던 것도 너무 고맙고, 그래서 네가 배우로 성공했을 때 너무 기뻤어. 보잘것없는 나지만 네가 성공하길 꼭 기도했거든"이라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청춘기록'


그는 하나의 일화도 소개했다. 


비 오는 날 박보검이 우산을 씌어줬던 일을 회상하며 "어쩌면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나는 결코 잊지 못할 거야. 고마워. 이 말 꼭 해주고 싶었어"라고 했다.


덧붙여 "네가 힘들 때 항상 네 편이 있을 거야. 그게 나일 거고"라고 전했다. 


인사이트박보검 / 사진=인사이트


박보검의 인성은 여러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20년 배우 이창훈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박보검에 대해 "강인하고 영민하고 멋있게 착하다"고 말한 바 있다. 


누리꾼들 또한 "어디까지 완벽한 거냐 박보검", "보검이형 학원 조교 쌤한테 썰 들었는데 다른 학교에서 얼굴 보러 찾아올 정도로 유명했다더라", "빛보검", "잘생겨, 인성도 좋아, 너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