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끼 햄버거 먹으면서 홀로 1년 버티면 보상금 10억, 가능 vs 불가능"...반응은 한쪽으로 쏠렸다
매끼 햄버거만 먹을 수 있다면 당신은 이곳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겠는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따뜻한 방에 푹신한 침대가 있는 곳, 핸드폰·노트북도 사용할 수 있다.
외출도 할 수 있지만 주변엔 아무도, 그 무엇도 없다.
매끼 햄버거만 먹을 수 있다면 당신은 이곳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겠는가.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트위터 계정 'aybena'에는 눈보라 속에 불이 켜져 있는 맥도날드를 담은 그림이 올라왔다.
이 그림을 본 일본인들은 밸런스 게임을 떠올렸다.
먼저 장소는 그림처럼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햄버거 가게다. 이곳에는 샤워실, 침실 등이 마련돼 있다.
식사는 원할 때마다 원하는 만큼 할 수 있지만 매끼 햄버거를 먹어야 한다. 햄버거를 만들어주는 사람은 이상형에 가깝지만, 맛은 장담하지 못한다.
또 외출 자체가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밖에는 눈보라가 치고 있고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다.
핸드폰, 노트북 등은 당연히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1년을 버티는 데 성공하면 당신에게는 10억 원을 준다.
가상 상황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한국인이 김치 없이 어떻게 1년을 버티냐, 말도 안 된다", "다른 메뉴면 가능할 거 같은데 햄버거라 어려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대부분의 누리꾼은 "이건 고민할 필요도 없이 해야 한다, 이상형과 함께라면 평생 할 수 있다", "10억 안 줘도 감사한 상황"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당신에게 이런 제안이 주어진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