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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간 남친 방, 쓰레기통에서 못보던 '뽀로로밴드' 나왔는데...이거 왜 있는거죠?"

여친은 한 달 만에 간 남친 자취방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물건을 두고 그의 바람을 의심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 달 만에 간 남친네 집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의외의' 물건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오랜만에 남친 집에 간 여친이 안방에 있던 쓰레기통을 열었다가 여테껏 보지 못했던 쓰레기를 발견했다.


이를 본 여성은 즉각 남친의 바람을 의심했다. 


지난 5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남친 집에 한 달만에 갔다"는 여친의 사연이 소개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성 A씨는 "한 달 만에 남친 집에 갔는데 그때 관계를 하지 않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남친 집에서 했던 마지막 관계는 아마 한 달 그 이전일 거다"고 기억했다.


그랬던 A씨가 남친 집에서 쓰레기를 버리려 무심코 쓰레기통을 열었다가 버려진 콘돔과 밴드를 발견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친 방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콘돔과 밴드 보며 "바람 피우는 거지?"


순간 그녀의 마음은 크게 요동쳤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했다. 이후 A씨는 "이거 백퍼지?"라며 누리꾼들에게 물었다.


그녀는 콘돔과 밴드를 보고 남친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바람이다"와 "아니다"로 의견이 양분됐다.


"바람이다"고 말하는 이들은 "콘돔은 아마 다른 여자와 관계할 때 사용한 것 같고 밴드는 여자 발 뒷꿈치에 붙여줬던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헤어져라", "한창 사랑할 시기인데 관계를 한 달 만에 한 것 보면 서로에 대한 마음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럴 거면 둘이 왜 사귀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별을 부추겼다.


반면 "바람이 아니다"고 말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성인용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콘돔을 사용한 걸 수도 있는 것 아니냐", "밴드를 가지고 그렇게 해석을 하면 어떡하냐", "밴드는 다른 곳에 상처가 나서 사용한 것일 수도 있지" 등의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