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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필수 코스로 떠오른 '효리네 민박' 이효리♥이상순 집 근황

제주도 필수 코스 카페로 바뀐 효리네 민박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인사이트'효리네 민박'에서 봐 오던 모습 그대로인 '소길별하' / 한국관광공사


'효리네 민박'의 최근 놀라운 근황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때 큰 인기를 얻었던 '효리네 민박'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SNS에는 제주도 필수 코스로 바뀐 효리네 민박의 근황 사진들이 올라왔다.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 소유였던 민박 건물은 '소길별하'라는 소규모 친환경 브랜드 판매점으로 재탄생했다.


인사이트소길별하 내부 / 한국관광공사


지난 2017년 6월, JTBC 종편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은 시즌 2까지 방송될 정도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실제로 거주하던 집이 방송에 그대로 노출되다 보니 관광객들의 잇따른 사유지 침범이 이어졌고, 결국 실거주가 어려워졌다.


이에 2018년 JTBC는 해당 주택을 14억 3000만 원에 매입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민박'


이는 2013년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6년 전 매입했던 것보다 10배가 오른 가격으로, 부부는 총 9억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JTBC는 3년 뒤인 2021년 상반기에 해당 주택과 인근 토지를 모두 매각했다.


매매가는 주택 15억 원, 토지 10억원으로 총 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민박'


효리네 민박 내부 근황


주택부지와 인근 토지는 25억 원에 제주의 한 농업회사법인으로 매각됐고, 소규모 친환경 브랜드 판매점 '소길별하'로 재탄생했다.


최근 SNS에 확산된 현재 효리네 민박의 내부는 방송 당시와 비슷한 인테리어로, 이전과 거의 동일한 모습을 띄고 있었다.


다만 식탁이 있던 곳은 선반에 상품이 진열되는 곳으로 바뀌었고 2층 샤워실은 피팅룸으로, 부부 침실이던 곳은 가구가 전부 사라지고 소품 판매 장소로 바뀌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민박'


'효리네 민박2'에서 윤아가 뚫었던 2층 변기 또한 화분 받침대로 사용됐다.


이 밖에 야외 노천탕과 야외 데크는 그대로 놓여있었고, 이상순이 쓰던 작업실은 개방되지 않았다.


한편 소길별하는 100% 사전예약제이기 때문에 1인 입장료 6천 원을 내야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금에는 입장료·주차료·1인 1잔의 음료 가격이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