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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 뜬 육회 배송시켜 먹었다가 죽을 뻔했습니다 (+육회 상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육회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단체로 설사병에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갈무리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육회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단체로 설사병에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저렴한 가격의 육회를 구매해 먹고 탈이 났다는 이들의 후기글이 속출했다.


뽐뿌 게시글에 소개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중인 육회를 구매해 먹은 소비자들 여럿이 설사를 비롯해 구토, 발열, 몸살 등의 신체 증상을 겪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구매 인증샷과 함께 "계속 화장실 가다 한 시간째 변기에 그냥 앉아있다", "어제 해먹었는데 오늘 점심 지나고 나서부터 설사가 멈추질 않네요", "어제오늘 갑자기 역대급 설사하는 중이다", "색이 약간 갈색이 보일락 말락 해도 괜찮겠다 믿고 먹었는데 설사 며칠째입니다", "저는 장염으로 응급실 가서 X고생했네요. 열나고 설사하고 오한에 진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등의 후기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갈무리


한 소비자는 "상한 고기 냄새와 함께 육수가 올라왔다"라며 "단순 갈변인가 싶어 뒤적거려보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색이 돌아오지 않고 냄새만 더 심해졌다"라며 환불을 요청했다가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가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판매자는 "사진상으로 보이는 부분으로는 상한 내용이 확인되지 않는다. 갈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진공포장 시 산소가 차단되어 발생되는 자연적 현상으로, 신선도와는 문제가 없다"라고 답했다.


구매자가 "육회 자주 시켜 먹어서 안다. 단순 산소부족으로 인한 갈변 아니고, 상해서 썩은 내 나는 갈변이다. 의심스러우면 물건 회수해서 확인해 보라"라고 하자 판매자는 그제야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여러 구매자들에 따르면 판매처에서는 "의도치 않게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도축한지 3일 이내 냉장 제품을 가지고 생산을 했으며, 배송 문제인지 다른 원인이 있는지 문제 파악 중에 있다. 배탈이 나서 연락이 된 고객님들은 바로 처리 도와드리고 있다. 구매하신 상품 고객센터 통해서 문의하시면 고객님들께 신속하게 처리 도와드리고 있다"라고 전한 상태다.


현재 해당 제품의 판매는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갈무리


한편 신선식품을 먹고 탈이 나도 이를 입증하거나 일이 복잡해지는 것이 싫어 개인 비용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피해를 입었다면 업주가 등록한 음식물배상책임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