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사람도 중고 같잖아요"...167만 유튜버 승우아빠, 당근마켓 비하 논란 휩싸여

167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승우아빠'가 당근마켓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YouTube '승우아빠'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167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승우아빠'가 당근마켓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우아빠가 당근마켓에 남긴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일 올렸던 '수빙수님, 이렇게 하시면 레스토랑 망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시작됐다.


당시 승우아빠는 당근마켓에서 알바생을 구하고 있다는 수빙수에게 "당근에 내면 중고들만 들어오겠지. 정상적인 루트로 구하라"라고 조언했다.


인사이트YouTube '승우아빠'


해당 영상에 당근마켓 측은 "당근에서도 알바를 구할 수 있다"라며 "동네 기반 빠른 매칭으로 벌써 많은 사장님들이 이용하고 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3일 라이브 방송에서 승우아빠는 당근마켓 측이 남긴 댓글에 불쾌감을 표현했다.


승우아빠는 "수빙수님이랑 찍은 영상에 당근마켓에서 댓글 달았더라"라며 "무료 광고하지 마세요 진짜 양심이 없다. 빨리 댓삭 해버려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좋은 뜻으로 얘기한 게 아니에요 당근 관계자님"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승우아빠'


승우아빠는 "물론 당근에서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다만, 저에 그 고리타분한 상식으로는 당근마켓에서 구인한다는 것이 사회적 통념에 쉽게 수용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근에서 하면은 왠지 사람도 중고 같다. 사람이 뭐 다 중고긴 하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채팅창에서 다양한 반응들이 올라오자 승우아빠는 "중고긴 하지 나도 중고고 여러분도 중고고 그렇죠?"라며 "당근이랑은 콜라보 못하겠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당근이랑 콜라보 해서 뭐 할 수 있는 게 있을 거 같진 않겠다. 식재료를 중고를 쓸 순 없지 않냐"라며 "그냥 뭐 별로 사이가 안 좋은 걸로 하죠 그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