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유튜버 성명준과 '수컷 모임' 사진 공개되자...누리꾼이 보인 반응

Instagram 'sungmyoungjun'

유튜버 성명준, 쌈디랑 같이 찍은 사진 공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유튜버 성명준과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

지난 1일 성명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컷 모임"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Instagram 'sungmyoungjun'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성명준이 쌈디, 종합 격투기 선수 황인수 등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성명준은 쌈디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가 하면, 쌈디를 등에 업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성명준은 "어제는 정말 좋은 날이기에 형님이 주시는 살루트 38년산 한잔 마시고 쌈디 형님이 방송국 스타일로 찍어주셨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Instagram 'sungmyoungjun'

"전과자랑 친하다니vs친구도 자유롭게 못 만나나"...갈린 반응

의외의 곳에서 포착된 이들의 친분에 누리꾼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 중 여럿이 쌈디가 성명준과 친분이 있다는 점에 아쉽다는 평을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성명준은 전직 조직 폭력배 출신 유튜버로, 쌈디가 사기·협박 전과자와 공개적으로 친분을 자랑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쌈디는 친구도 자유롭게 못 만나나", "오지랖은 부리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sungmyoungjun'

한편 성명준은 지난 2017년 3월 가게를 양도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권리금 다툼으로 1심에서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지난 2021년 12월 출소한 성명준은 유튜브, SNS 등을 통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