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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새역사 썼다...트위치가 깜짝 놀랄 초대형 계약 맺었다 (ft. 카트라이더)

인터넷방송플랫폼 아프리카TV가 놀라운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인터넷방송플랫폼 시장을 양분하는 아프리카TV와 트위치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망 사용료' 문제로 인해 트위치의 서비스와 인기가 주춤하는 가운데, 아프리카TV가 깜짝 놀랄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일 아프리카TV는 국내 최대 게임회사 넥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이번 업무협약은 e스포츠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앞으로 넥슨은 아프리카TV에 업무수행에 필요한 게임 리소스·인프라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과 플랫폼·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 간 첫번째 협업은 다음 달 곧바로 이뤄진다.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e스포츠 대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인사이트카트라이더: 드리프트 / 넥슨


이 대회를 시작으로 '피파 온라인 4' 등 다른 인기 게임들의 e스포츠 대회 운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채정원 아프리카TV 부문장은 "높은 역량의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고 콘텐츠의 글로벌 서비스에도 큰 시너지를 내 저변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피파 온라인 4 / 넥슨


황영민 넥슨 그룹장은 "스포츠는 물론 콘텐츠 비즈니스 전반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양질의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달 12일 넥슨이 PC·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한 게임이다.


오는 3월 9일 글로벌 정규 시즌 시작과 함께 여러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된다. 지원 플랫폼도 콘솔(플레이스테이션 4·엑스박스 원)로 확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