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애인이 7년 사귄 전 애인 몰래 만나고 왔는데 파혼해야 할까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결혼을 앞두고 전 애인을 만나고 온 애인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예정인데 애인이 전 애인 만나고 온걸 알게 됐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우연히 애인이 대학시절부터 7년간 사귀었던 전 애인을 만나고 온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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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만남의 이유에 대해 캐묻자 애인은 "그냥 서로 안부 인사하다가 한번 만난 것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7년 사귀었으니 가족 같은 느낌이고 진짜 마지막 정리를 위한 만남이었다"라고 해명했지만 A씨는 이 상황이 납득이 가지 않았다.

A씨는 "5월 결혼식이고 나발이고 파혼해야 하는 거겠지??"라며 누리꾼들의 조언을 요청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지막 정리 지 X 하고 있네", "분명 마지막 만남도 아니고 첫 만남도 아니었다", "무조건 헤어지는 게 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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