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인기 높여준 '오빠 BJ'에게 300만원짜리 구찌 가방 플렉스한 아프리카 여캠

BJ 주하랑 / instagram 'ha_rang_99'

"여태껏 나이키 가방 멨었는데"...염보성에게 300만 원짜리 구찌 가방 선물해준 주하랑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여캠 주하랑이 BJ 염보성에게 300만 원짜리 구찌 가방을 선물로 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염보성은 "주하랑의 300만 원 이별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하랑은 구찌라고 적힌 거대한 선물 박스를 들고 카메라 앞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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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보성은 주하랑이 "멘 거 보여주세요"라고 말하며 건넨 박스를 받으며 "뭐야 이게~"라면서 크게 기뻐했다.

선물이 가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염보성은 "여태껏 나이키 가방 멨었는데"라며 선물에 꽤 만족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염보성은 선물을 받으면서 "아 진짜 눈물 날 거 같네"라고 말했고, 이어 "(주하랑과) 첫 만남을 잊을 수 없다. 누가 신청을 해서 봤는데, 너무 이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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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보성 "(주하랑은) 12제자 중에서 별풍선도 가장 많이 받고, 인기도 많아...헤어지는 게 아쉽다"

그러면서 "선물도 선물이지만, 진짜 헤어지는 게 아쉽다. 12제자 중에서 별풍선도 가장 많이 받고, 인기도 많았는데 여러모로 아쉽다"며 주하랑을 바라봤다.

주하랑은 기뻐하는 염보성에게 가방끈을 손수 늘려 메보라는 제스처를 취했고, 염보성은 가방을 받아 직접 매봤다.

가방을 멘 염보성은 "와 이거 뭐야"라며 "이거 완전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아니냐"라고 흡족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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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방) 이거 매면서 항상 주랑이 널 생각 할게"라며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주하랑은 "진짜죠?"라고 말했고, 염보성은 "당연하지"라며 확언했다.

자신을 BJ로서 독립하게 만들어 준 염보성에게 300만 원짜리 가방을 선물해 준 주하랑을 보고선 누리꾼들은 "의리가 있네", "주하랑 진짜 은퇴하는 거냐?", "주하랑은 원래 뜰 애였는데, 염보성 때문에 확실히 더 뜨긴 했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2020년 5월 트위치로 인터넷 방송 활동을 하기 시작한 주하랑은 BJ 염보성의 12제자 콘텐츠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허나 악플이 너무 견디기 힘들고, BJ 활동이 부모님한테 떳떳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주하랑은 은퇴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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