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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X영웅X교섭' 다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등극한 영화 정체

영화 '아바타: 물의 길'과 '교섭'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가 주목 받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교섭' 등 대작 영화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극장가가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특히 최근엔 안중근 의사의 일대를 다룬 영화 '영웅'과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등의 작품이 크게 흥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바타'와 '영웅', 그리고 배우 현빈과 황정민이 뭉친 대작 '교섭'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영화는 지난 27일까지 국내 누적 관객 수 171만 5000여 명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개봉한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고 있던 '교섭'은 열흘 만에 1위 자리를 내어주고 2위에 안착했으며, 3위는 '아바타'가 차지했다.


인사이트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된 만화 '슬램덩크'의 극장판이다.


특히 강백호를 중심으로 했던 이야기를 풀어나갔던 원작과 달리 이번 극장판에서는 가드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설정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해당 영화는 1990년대에 청춘이었던 많은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과 동시에, 뛰어난 작화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보여주며 모든 세대에 걸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현재 일본에서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아바타'를 일찍이 제치고 신드롬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일본에서 개봉 첫 주에만 84만 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첫주 흥행 수익은 무려 12억9000만 엔(한화 약 124억 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