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탑 여캠, 아프리카TV 이적 선언...팬들 난리났습니다

Instagram 'nnabiyeon'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인터넷방송플랫폼 트위치에서 최고의 인기를 달리다 불의의 '영구정지'를 당한 여캠 스트리머 연나비(허유진).

빛나는 미모와 압도적인 몸매로 남심에 불을 질렀던 그였기에, 팬들은 아프리카TV 이적을 목놓아 외쳐왔다.

하지만 연나비는 좀처럼 이적하지 않았다. 유튜브에도 따로 영상을 올리지 않아 팬들은 애만 태워야 했다.

Instagram 'nnabiyeon'

그런 연나비가 이제 '컴백'을 선언했다. 활동을 재개하기로 공식 선언한 것이다.

지난 26일 연나비는 유튜브 라이브를 켜고 트위치를 떠나 아프리카TV에서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연나비는 오는 2월 1일 아니면 2월 4일, 아프리카TV에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TV에서 닉네임도 변경하겠다고 전했다.

Instagram 'nnabiyeon'

그는 "닉네임을 '연나비♡'와 '연나비 nnabi' 중 하나로 하려 한다"라며 "지금은 'nnabiyeon'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 시작은 2월 1일 수요일 아니면 2월 4일 토요일 둘 중 하나"라면서 "둘 다 낮에 방송을 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송 컨텐츠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보이는 라디오'에 집중해 여캠으로서 매력을 터뜨릴지 데뷔 때처럼 게임에만 집중해 '지옥의 롤 배치 컨텐츠'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둘을 섞어 방송을 할 수도 있다.

Instagram 'nnabiyeon'

연나비의 복귀 소식에 팬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 유튜브에도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되지 않아 근황이 궁금했는데, 돌아와 줘 반갑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연나비는 워크래프트3, 롤, 어몽어스, 포커 등에 두각을 나타내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던 중 비주얼이 연예인 뺨치고, 몸매는 탑급이라는 반응이 터지면서 여캠으로 인기가 드높아졌다.

거기에 중앙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국가고시까지 합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뇌섹녀·능력녀' 이미지까지 더해졌다. 그러던 와중 지난해 6월, 트위치에서 '19금 수위' 논란을 일으키며 영구 정지를 당했다. 

Instagram 'nnabi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