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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손톱 깎고 바닥에 버리는 '손톱 빌런' 여성을 목격했습니다"

최근 지하철에서 일명 '빌런'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기이한 행동에 눈살이 찌푸려지는 일들이 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obaedream'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하철 객실 내에서 손톱을 깎아 바닥에 버리는 여성이 있어 충격을 안긴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하철 내에서 손톱을 깎는 여성이 있다는 제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좌석에 앉아 여러 손가락을 바꿔가며 차례로 손톱을 다 자르는 모습이다. 


심지어 깎은 손톱은 열차 바닥에 그대로 버리고 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bobaedream'


제보자는 "지하철에서 손톱 깍더니 손톱을 바닥에 다 버렸습니다. 누가 치우나요? 소음은요?"라며 황당해 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 "예의가 너무 없다" 등의 댓글을 달며 여성의 행동을 지적했다.


최근 지하철에서 일명 '빌런'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기이한 행동에 눈살이 찌푸려지는 일들이 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obaedream'


지난 16일에도 지하철 1호선에서 한 남성이 '턱스크'를 한 채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옆에 앉아 있던 어르신이 "담배 피우면 어떡해 여기서. 신고해? 잡아 가라고?"라며 남성을 말려봤지만 무시하고 계속해서 담배를 피웠다고 해 공분을 산 바 있다.


한편 지하철 내 흡연·음주·노상 방뇨 등의 행위는 철도안전법 제47조(여객열차에서의 금지행위)와 경범죄처벌법 제3조에 해당하는 범법행위다. 이에 따르면 객실 내에서 흡연을 한 사람은 3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