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승진한 후배에게 5명이 127만원어치 '한우 승진턱' 얻어먹은 팀원들의 반전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주임에서 대리로 승진한 직장인, 회식비로 '100만 원' 넘는 '한 턱' 쏴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주임에서 대리로 승진한 직장인이 팀에게 '한 턱'을 쐈다가 큰 돈을 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승진했다고 한 턱 쏘라해서"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금융권에 재직 중인 A씨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주임에서 대리로 승진했다. 이로서 그의 연봉은 직전보다 800만 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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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의 승진 소식을 팀원들은 A씨에게 "한 턱 쏴라"고 제안했다. 이에 A씨는 소고기 집에 회식 자리를 마련했고, 이 자리에는 총 6명이 참석했다.


이후 계산을 위해 카운터로 간 A씨는 영수증 숫자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127만 8천 원'이란 식당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가격을 마주했다.


A씨는 "새해부터 짜증나 돌아버릴 지경이다"라며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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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접한 다수의 직장인들, "이해할 수 없어"


사연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들은 "주임에서 대리 승진했는데 100만 원을 넘게 썼다고?", "대리 월급 얼마나 된다고", "부장 급도 아니고 대리가 100만 원을?", "아무리 금융권이라고 해도 너무했다", "6명이서 100만 원 어치 먹은 것도 레전드다" 등의 댓글을 내비치며 "회식 턱 치고는 너무 과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사기업인데 다 그 정도 승진 턱 쏘지 않아요?", "금융권이라 돈 많이 벌잖아요", "연봉 800이 오른 건데 그 정도는 감내해야지" 등이라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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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한 누리꾼은 "연휴 지나고 회사에 출근해 비용처리를 해 달라고 한 번 얘기해 봐라"고 조언했다.


이에 A씨는 "아마 금액이 너무 커서 회사에서 비용처리를 안 해줄 것 같다"며 슬픈 미래를 예상했다.


하지만 그의 하소연과 달리 해당 사연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함께 회식을 했던 부장이 A씨의 가방에 몰래 회식비를 넣어두었던 것이다.


뒤늦게 이를 확인한 A씨는 "부장님 사랑합니다, 믿었습니다 역시"라고 후기를 전했고 현재 해당 글은 삭제가 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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