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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벤츠 딜러사, 고객 돈 3억 다른 곳에 써..."차도, 돈도 못 준다"

벤츠 공식 딜러사가 3억원을 낸 고객에게 차도 안 주고, 환불도 안 해주고 있어 논란이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차를 구매하기로 하고 회사 계좌에 값을 지불했는데, 차도 보내지 않으면서 '환불'도 해주지 않는 자동차 업체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차량은 3억원이 넘는 '벤츠' 최고급 모델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JTBC 뉴스는 전라북도 지역 전체를 관할하는 벤츠 공식 딜러사 '진모터스'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고객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인사이트JTBC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에 사는 남성 A씨는 경기도 영업사원 B씨의 권유로 전북 지역 벤츠 공식 딜러사 진모터스 전주 전시장과 차량을 계약했다.


수도권보다는 지방이 더 빠르게 차가 출고된다는 말에 계약을 했다고 A씨는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진모터스에 총 3억원을 결제했다.


하지만 차량 출고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초 차량 출고 예정일인 지난 8일에 나오지 않았던 차는 24일까지도 출고되지 않았다. "돈을 돌려달라"라는 A씨의 말에 진모터스 측은 "돈을 돌려줄 상황이 못 된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JTBC


진모터스는 자신들도 사기를 당한 입장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경기도 영업사원 B씨에게 돈을 돌려받아야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A씨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제가 준 돈을 왜 다른 데 썼냐고 물어봤더니, B씨가 시키는 대로 다른 데 환불해주고 다른 데 차를 뽑아줬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소비자의 피해가 큰 상황.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고객이 낸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회사를 딜러사로 지정한 벤츠코리아의 책임도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