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주현영 기싸움 개그 소재로 써먹는다고 여초에서 욕먹고 있는 SNL (영상)

YouTube '쿠팡플레이 Coupang Play'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3'가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비판의 대상에 올랐다.

최근 여성 중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NL 코리아의 개그 소재를 비판하는 여론이 강하게 형성됐다.

이들은 "여자들끼리 서로 기싸움을 하는 내용이 개그 소재로 쓰이고 있다"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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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지적한 부분은 채수빈이 결혼식 드레스를 맞추러 가서 동창 주현영을 만난 에피소드에서 나온다.

영상에서 서로 얼굴을 보고 반갑게 인사를 나눈 것과 달리 주현영은 채수빈에게 "어디 고친 곳 있냐"라고 우회적으로 성형 사실을 언급한다.

이에 채수빈도 "6년 만난 남친과 결혼한다니 축하한다"라며 전남친으로 응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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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여성 누리꾼들은 "대놓고 남초 판타지 채워주는 것 같다", "참 시대의 흐름을 못 읽는다", "살면서 여적여 한 번도 못 봤다", "이런 게 재밌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개그는 개그일 뿐 통제하지는 말자", "이 정도는 웃고 넘어갈 수준이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NL 코리아 시즌 3'는 MZ 오피스 등 한층 높아진 수위와 공감 넘치는 콘텐츠로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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