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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리얼해서 식은땀 줄줄 나게 만든 '일타 스캔들' 학부모 기싸움 장면 (영상)

전도연, 정경호 주연 '일타 스캔들'의 시청률이 껑충 상승한 가운데, 작품 속 명장면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tvN '일타 스캔들'


'일타 스캔들', 단 4회 만에 최고시청률 8.9% 찍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전도연, 정경호의 케미가 돋보이는 드라마 '일타 스캔들'의 시청률이 심상치 않다.


지난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N '일타 스캔들' 4회는 수도권 기준 평균 8.1%, 최고 8.9%, 전국 기준 평균 7.6%, 최고 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회 시청률은 4%에 그쳤으나, 단 2주 만에 시청률이 2배 가까이 껑충 뛴 수치라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작품이 화제를 모으면서 각종 명장면들이 탄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큰 반응을 얻은 건 학부모들의 신랄한 기싸움 장면이었다. 


인사이트tvN '일타 스캔들'


숨 막힐 정도로 어마무시했던 조수희vs장서진 기싸움


학원 내 의대 입시를 위한 '올케어 반'이 만들어지면서 학부모들 모임이 개최됐다가 벌어진 일이었다.


조수희(김선영 분)는 일 때문에 모임에 늦게 합류한 변호사 장서진(장영남 분)을 계속해서 견제하고 의식했다.


그러던 중 장서진이 수업 스케줄이 다소 느슨하다며 불만을 갖자, 조수희는 "애 너무 잡지 마라. 고분고분 말 잘 듣는 애들이 사고를 크게 친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장서진의 기는 좀처럼 꺾이지 않았고, 조수희는 장서진이 사회성이 부족한 것 같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인사이트tvN '일타 스캔들'


장서진은 사회생활도 안 하는 조수희가 사회성을 언급하자 대놓고 비웃었고, 조수희는 "나보다 한 살 어리지 않냐. 반말 까겠다"라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이어 조수희는 "변호사라고 떠받들어주니까 여기 엄마들이 우습냐"라고 따져 물었으나, 장서진은 듣는 둥 마는 둥 과일을 집어먹었다.


그럼에도 계속 장서진이 무시하자 조수희는 "한 번 해볼까. 누가 더 세나. 대답 안하냐"라며 고함쳤고, 장서진은 조수희를 빤히 쳐다보며 과일 씨를 뱉었다. 


인사이트tvN '일타 스캔들'


분노 폭발한 조수희가 고함을 지르며 달려들자 장서진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홀연히 자리를 떠버렸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은 "저 타이밍에서 씨 뱉는 연기는 처음이다", "보다가 체할 뻔했다", "연기파 배우들만 모이니 후덜덜하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전도연 분)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정경호 분)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다.


인사이트tvN '일타 스캔들'


네이버 TV '일타 스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