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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을 받았지만 엄마한테 보여줄 수 없는 이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에서 상장을 받았지만 결코 부모에게 보여줄 수 없는 상황을 담은 사진이 올라와 웃음을 주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부모에게 있어서 자식이 학창 시절 척척 받아오는 상장은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마법의 존재다. 

 

이 심정을 잘 알고 있는 자식 또한 상장을 받을 때마다 제일 먼저 부모에게 달려가 자랑하고 칭찬받길 원한다.

 

그러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에서 상장을 받았지만 결코 부모에게 보여줄 수 없는 상황을 담은 사진이 올라와 웃음을 주고 있다.

 

사진을 보면 교복을 입은 한 학생이 선생님으로부터 상장을 받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상장의 이름은 독특하게도 '금연성공증'이다.

 

상장에는 '위 학생은 본교에서 추진하는 금연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였고, 금연에 성공하였으므로 금연성공증을 수여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이 학생은 바로 미성년자로서 손대서는 안 될 '담배'를 피는 실수를 저질렀다 깔끔하게 끊은 기념으로 해당 상장을 수여받은 것이다.

 

상장을 받고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난처한 상황에 누리꾼들은 "그래도 장하다", "그래도 성공했으니 다행이다. 앞으로는 피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