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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여사친' 삭발해주다 울컥해 자기 머리도 조용히 밀어버린 미용사 (+영상)

항암치료를 앞두고 삭발을 하러 온 여사친을 꼭 끌어안은 채 묵묵히 머리를 밀어주는 미용사가 포착됐다.

인사이트Instagram 'wonderful.world.pic'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항암치료를 앞두고 삭발을 하러 온 여사친을 꼭 끌어안은 채 묵묵히 머리를 밀어주는 미용사가 포착됐다.


잘려나가는 머리카락을 보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는 여사친을 위해 미용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항암치료로 머리가 다 빠질 것을 염려해 미리 삭발을 감행한 여성과 친구와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자신의 머리도 빡빡 밀어버린 미용사의 사연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Instagram 'wonderful.world.pic'


영상 속 미용사는 암 투병 중인 여사친이 삭발을 하러 오자 묵묵히 자신의 일에 열중했다.


하지만 여사친이 참았던 눈물을 보이자 품에 꼭 안아주며 말을 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깊은 감동을 주었다.


바로 바리깡으로 자신의 머리를 같이 빡빡 밀어버린 것이다.


미용사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 여성은 그를 말리려 했지만 친구를 위로하기 위해 시작한 남성의 행동은 멈추지 않았다.



결국 미용사는 스스로 셀프 삭발을 감행했고 그가 머리를 미는 동안 여사친은 감동적인 마음과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두 친구의 우정이 느껴지는 모습이 담긴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조회수 1700만 회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wonderful.world.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