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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전용기 승무원 '연봉 5억원' 공고에 관심 집중..."누가 타는지 봤더니"

넷플릭스가 개인 제트기 승무원 연봉을 38만 5000달러(약 4억 7500만원)에 공고해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ixabay


"연봉 4억 7500만원에 일할 승무원 모십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넷플릭스가 개인 제트기 승무원 연봉을 38만 5000달러(한화 약 4억 7500만원)에 공고했다.


지난해 구독자 감소에 대처한다며 수백명을 해고한 뒤 나온 공고라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


넷플릭스(Netflix)가 최근 홈페이지에 넷플릭스 회사 전용 제트기의 승무원 채용 공고를 올려 세계적으로 화제를 낳았다.


넷플릭스 측이 제시한 승무원 연봉은 최소 6만달러(한화 약 7400만원)에서 최대 38만5000달러(한화 약 4억7400만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넷플릭스 측은 "독자적인 판단, 재량권과 탁월한 고객응대 요령이 있으면 별다른 지시 없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해 일할 수 있는 자리"라고 승무원 채용을 홍보했다.


홈페이지에는 합격하게 되면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주로 근무하게 되며 미국이나 해외로도 여행하게 된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넷플릭스 전용기에는 보안이 요구되는 고위 임원, 중요 손님, 감독, 배우 등이 이동을 위해 탑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넷플릭스 대변인은 어떻게 이렇게 높은 연봉을 책정하게 됐냐는 BBC의 질문에 답변을 내놓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관련 업계에서도 넷플릭스 회사 전용 제트기 승무원의 연봉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과연 누가 억대 연봉의 주인공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연봉을 공개한 것은 넷플릭스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의 '채용 공고 시 연봉 범위를 표기하도록 규정'한 주법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