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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당근마켓 '매너온도 99도'가 제일 많은 지역 (+정체)

당근마켓 속 이용자 매너와 신뢰도를 나타내는 '매너온도'가 99도인 이웃이 가장 많은 동네가 밝혀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당근마켓 매너 이용자 가장 많은 지역? 강남·송파·분당이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원하는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한 번도 거래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당근마켓은 동네 사람들이 서로 믿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거래 후기를 기반으로 한 매너온도를 만들었다.


인사이트당근마켓


매너온도는 사람의 평균 체온인 36.5도를 시작으로 거래나 나눔 후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수록 온도가 올라간다.


그렇다면 어느 지역에 매너온도 최고 온도인 '99도' 이용자가 가장 많이 몰려있을까.


지난 18일 당근마켓은 매너온도 99도를 기록한 이들이 총 1만 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너온도를 도입한 지 약 7년 만에 1만 명을 넘어섰고, 이는 전체 이용자 중 상위 0.03% 수준이다.


인사이트당근마켓


매너온도 99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사는 곳은 기초지방자치단체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277명)였다.


강남구 뒤로는 서울 송파구(198명), 성남 분당구(188명), 서울 강서구(174명), 경기 화성시(172명) 순이었다.


인사이트당근마켓


서울, 경기 이외 지역에서는 대전 서구, 세종시, 인천 부평구 등이 상위권에 속했다.


부촌의 상징인 강남, 송파에 유독 매너온도 99도 이용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자 누리꾼은 "이런 게 가진 자들의 여유냐", "매너는 잔고에서 나오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