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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다른 남자와 메신저로 사랑 속삭이다 들키자, '아직 안 만났으니' 바람 아니라 주장하는 아내

"아내가 임신 중 바람을 피워도 넘어가실 수 있나요?"

인사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내가 임신 중 바람을 피워도 넘어가실 수 있나요?"


한 남성이 고민 끝에 온라인에 질문을 올렸다. 아내는 임신 5주 차, 연락하던 남자는 그와도 아는 사이인데 정작 아내와 그가 직접 만난 적은 없어서 남편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남성 A씨는 "지금 아내는 임신 5주 차다. 시기나 상황적으로 내 아이가 맞는 건 확실하다"라며 "저 몰래 결혼 전 준비할 때부터 연락하던 남자가 있었단 걸 최근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내와 연락하는 남성 B씨는 A씨와 아는 사이였고 제법 친하게 지내던 인물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B씨와 연락한 걸 추궁하자 아내는 "너와 사이 안 좋고 싸울 때 의지했다. 메신저로만 이야기하고 만남은 일절 없었다. 관계 정리한 카톡을 네가 본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아내가 임신 중이어서 크게 화 내진 못하고 서로 대화 없이 3일째 지내고 있다"라며 "저는 배신감과 앞뒤 다른 아내의 모습에 충격이 커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혼하자니 임신 중인 태아가 마음에 걸린다. 다른 분들은 이런 상황을 가슴에 묻고 넘어갈 수 있는지 궁금해 글을 남긴다"라고 조언을 구했다.


심리적으로 외도를 한 건 맞아 보이지만 불륜의 상대를 실제로 만난 적은 없다는 아내, 그리고 임신.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고민이 될만한 상황에 누리꾼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누리꾼들은 "애도 아니고 성인이 메신저로 이성한테 정신적 의지하는 게 별로다", "나라면 이혼할 것 같다. 평생 불행할 것 같다", "다른 사람 의견이 필요하나? 내 판단대로 하는 거다", "당신 마음이 지옥이겠다. 마음이 가는 선택하길 바란다", "지금은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할 거다", "싹은 미리 자르는 게 답", '만난 것 아니면 덮어두는 것도 지혜", "만난 것도 아니고 연락만 한 건데 난 이게 바람인지 모르겠다" 등 저마다의 조언을 건넸다.


만약 당신이 A씨와 같은 상황이라면 아내를 용서하고 가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은가? 아니면 신뢰를 잃은 아내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싱글파파'의 길을 택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