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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출신 삼성전자 '퐁퐁남'과 결혼했다는 여성이 어깨에 힘주며 올린 자랑글

남편을 퐁퐁남이라고 비하한 여성의 사연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남편을 퐁퐁남이라고 비하한 여성의 사연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퐁 다니는 퐁퐁이랑 결혼한 여잔데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잘생기고 매력 있는 남자들과 연애하다가 적령기에 모쏠에 가까우면서 다정한 공돌 퐁퐁이 만나 결혼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A씨는 퐁퐁남들이 인기가 없는 두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먼저 얼굴과 체형이 구린데 운동도 안 해서 뚱뚱하고 체력이 저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뚱뚱하니까 코도 골아서 각방 생활과 섹스리스 부부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대화가 안된다"라며 "공대생이라 관심사가 제한적인데 책도 안 읽으니 멍청해지는 기분이 든다"라고 말했다.


다만 "대화가 안 되니 친구도 적어서 집에서 애 잘 보고 돈도 안 쓴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도대체 무슨 글이냐"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글이 말도 안 되게 허구적"이라며 주작 가능성을 강하게 의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