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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명 성형외과서 '재수술' 받던 20대 중국인 여성 사망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20대 중국인 여성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20대 중국인 여성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재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 강남 모 성형외과 의원에 "환자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여성은 1차 수면마취를 한 뒤, 2차로 수술 부위에 국소 마취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형수술을 시작하기 직전 마취 상태에 있던 여성이 심정지가 와 119 신고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의료사고 여부를 조사 중이다.


병원 측은 경찰 조사에서 "정해진 용량 내에서 마취약을 주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은 중국에서 이마 성형 수술을 받은 뒤 부작용을 호소하며 재수술을 위해 해당 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숨진 여성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중국에 있는 유족이 한국에 도착하는 대로 의료사고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