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이게 그렇게 잘못한 거냐?"...BBQ 황올 2마리 시켰다가 10분 만에 취소한 여성이 올린 글

주문한 치킨을 취소한 누리꾼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주문한 치킨을 취소한 누리꾼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킨 주문 취소한 게 그렇게 잘못한 거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BBQ에 황금올리브 치킨 2마리를 주문했다.


하지만 얼마 후 동생이 집으로 들어오면서 치킨을 포장해왔고 A씨는 앞선 주문을 취소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만 이 전화에서 치킨집 사장님은 A씨의 요청을 들어주며 한숨을 푹 내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는 "10분 만에 주문취소했는데 치킨집 아줌마가 한숨 푹 쉬면서 완전 기분 나쁘게 전화 끊었다"라며 "안 팔리는 메뉴도 아니고 황금올리브였는데 그냥 다른 집에 배달하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불만을 표했다.


그러면서 "하루 이틀 시켜 먹은 것도 아니고 단골인데 이게 그렇게 잘못한 건가"라고 의견을 물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작성자의 행동을 비판했다.


이들은 "당연히 경우에 안 맞는 부탁이다", "취소를 해준 것만 해도 고마운 줄 알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치킨 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한 누리꾼은 "10분이면 이미 튀겨지는 중이거나 포장을 하고 있을 시간"이라며 "가게 입장에서 진상 맞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