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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할 줄 모르는 남자친구 때문에 혀 넣었다가 응급실 실려갔습니다"

여기 한 여성은 달콤한 키스를 하려다가 공포를 맞닥뜨리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ceydaersoyy'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키스는 사랑하는 사람끼리 입을 맞추는 것인 만큼 로맨틱한 애정 표현이다.


그런데 여기 한 여성은 달콤한 키스를 하려다가 공포를 맞닥뜨리게 됐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뉴욕 포스트는 터키 모델 겸 인플루언서가 남자친구와 열성적인 키스를 하다 응급실에 실려가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세이다 어소이(Ceyda Ersoy, 34)로 그녀는 최근 1개월 동안 데이트한 남성과 첫키스를 나눴다.


인사이트Instagram 'ceydaersoyy'


달콤한 키스가 한창 이어지던 중 세이다는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며 황급히 입술을 뗐다.


그녀의 입안에서 비릿한 피 맛이 느껴졌다. 그랬다. 남자친구가 세이다의 혀를 깨물어 버린 것이다.


세이다는 "말 그대로 말문이 막혔다"며 "키스를 하다 혀가 잘린 사람은 나 혼자 뿐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응급실에서 수술 받는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eydaersoyy'


세이다는 "잘 꿰매져서 지금은 큰 이상이 없다"며 "나도 그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어쩌면 키스하는 방법을 정말 몰랐던 걸 수도 있다"며 의아해 했다.


SNS 등에서 '키스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글에서 종종 "혀를 이로 살짝 깨물어라"라는 조언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잘못 익힌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다.


'글로 배운 키스' 때문에 달콤한 스킨십을 악몽으로 만들어 버린 남자친구.


세이다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얼마나 세게 깨물었으면 수술을 받냐", "다 나으면 복수하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