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기업"...워크맨에 출연한 현대차 계열사 13년차 직원과 신입이 전한 연봉 클래스
유튜브 '워크맨'에서 장성규가 현대자동차의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에서 일하는 13년 차 직원과 신입 직원의 연봉을 듣고 깜짝 놀랐다.
워크맨 장성규,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 13년 차 직원 연봉 듣고 깜짝 놀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워크맨' 장성규가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에 방문해 13년 차 직원과 신입 직원의 연봉을 듣고 깜짝 놀랐다.
지난 14일 유트브 '워크맨-Workman'에 "'억'대 연봉 사수 등장 신입 초봉도 홀리 '시트'"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성규는 현대차의 시트·변속기 등 자동차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트랜시스에 방문했다.
현대트랜시스에 관해 설명해주는 직원은 13년 차 직원으로, 장성규는 해당 직원에게 현대트랜시스에 관한 여러 가지 설명을 들었다.
그러던 중, 문득 현대트랜시스에서 일하는 13년 차 직원을 연봉을 어느 정도 받는지 궁금해진 장성규는 "대기업이니까 당연히 연봉이 세시겠네 우리 선배님은"이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자 회사에 관해 설명해주던 직원은 "연봉! 나이스!"라며 엄지를 척 들어 올렸다.
민감할 수 있는 연봉 관련 질문을 시원하게 답하는 직원을 보고 장성규는 박수를 보냈다. 이어 구체적인 숫자에 관해 물어봤다. 장성규는 "7천, 업·다운"이라고 물었다.
현대트랜시스에 근무하는 13년 차 직원의 연봉은 최소 9천만 원 이상...신입 연봉은 최소 5천만 원 이상
이에 직원은 "업"이라고 했다. '이 정도는 받아야지'라는 듯한 표정으로 장성규는 곧바로 "9천, 업·다운"이라고 물었다. 질문을 받은 직원은 "자~ 가자!"라며 "업!"이라고 엄지를 척 들어 올렸다.
그러면서 "이제 그만!"이라며 장성규가 더 물어보기 전에 미리 선을 그었다. 장성규는 신입 연봉도 물어보고 싶었지만, 차마 물어볼 수 없었다.
장성규는 여기서 물러서지 않았다. 구내식당에서 우연히 신입 직원을 만났고, 장성규는 신입 직원에게 "(연봉) 업·다운으로 물어보겠다"며 "5천, 업·다운"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신입 직원은 수줍게 "업"이라며 엄지를 들어 올렸다.
이때 신입 직원 옆에서 같이 밥을 먹던 직원이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는지 신입 직원에게 귓속말을 했고, 신입 직원은 말을 멈춰야만 했다. 결국 현대트랜시스의 신입 직원 연봉은 최소 5천만 원 이상이라는 점 밖에 밝혀지지 않았다.
대기업 계열사의 신입·13년 차 직원의 연봉을 들은 누리꾼들은 하나 같이 감탄했다.
누리꾼들은 "솔직히 많이 받아서 부럽다. 근데 저 사람들은 돈을 많이 받는 만큼 노력도 했을 것이고, 책임감도 따를 것이다", "계열사가 저 정도면 대체 현대차는 얼마를 받는 거냐", "나도 당당하게 연봉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