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회 연 김혜자 선생님 활짝 웃게 만든 톱 여배우...'대기표' 뽑고 줄 서서 기다렸다 (영상)

Instagram 'roma.emo'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원로 배우 김혜자 선생님이 최근 두 번째 책 '생에 감사해'를 출간하고 사인회를 진행했다.

추운 날씨에 진행된 사인회인 만큼 고령인 김혜자 선생님의 컨디션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던 상황.

그때 김혜자 선생님을 활짝 웃게 만든 톱 여배우가 등장했다.

나이를 초월한 두 여배우의 우정에 많은 이들이 감동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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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한 여배우의 인스타그램에 "생에 감사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다.

바로 한지민이었다. 그녀는 현수막 앞에서 꽃다발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는가 하면 다른 팬들과 똑같이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 김혜자 선생님을 만났다.

마스크를 쓴 한지민을 알아보지 못하다가 "선생님"이라고 부르자 그제서야 정체를 눈치채고 깜짝 놀란 김혜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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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은 김혜자 선생님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눈 뒤 볼을 감싸 안고 꽁꽁 얼어붙은 뺨을 녹여주었다.

김혜자 선생님 역시 한지민의 손길이 따뜻했는지 얼굴을 기대고 온기를 느끼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JTBC '눈이 부시게'와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줄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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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한지민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혜자 선생님께서 주신 꽈리"라는 멘트와 함께 꽈리 사진을 올리며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김혜자 선생님 역시 지난 2019년 한지민의 드라마 촬영현장에 커피차를 보내주기도 했다.

작품에 이어 현실에서도 따뜻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동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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