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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닭고기 만들기 위해 하림이 닭 잡을 때 사용하는 방법

닭고기 업체 '하림'의 공정 과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하림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대한민국의 대표 간식을 말해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킨을 언급할 것이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치킨 사랑은 유별난데 그로 인해 1인당 연간 닭 소비량도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이에 발 맞추기 위해 육가공업체들도 매년 수많은 닭을 도축하고 있는 가운데 닭고기 업체 '하림'의 공정 과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하림에 따르면 공장에서 도계 전 닭들은 '가스스터닝'이라는 과정을 거친다.


'가스스터닝'은 도계 전 닭들을 잠들게 하는 시스템으로 가스스터닝 방식은 모세혈관 안의 피까지 깔끔히 배출하게 해 닭고기의 신선도를 향상시킨다.


보통 도계장에서는 전기 충격 방식을 사용하지만 하림은 가스스터닝 방식을 사용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혈액을 빼낸 닭들은 깃털을 제거한 후 전기 자극을 통해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과정을 거친다.


그 후 차가운 공기를 이용해 41℃의 닭고기 육심온도를 2℃까지 신속하게 낮춰주고 살얼음 코팅을 거쳐 자동화 창고로 제품이 출고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닭고기 하나에도 기술력이 엄청 들어가네", "닭고기 우습게 볼 게 아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