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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새 여자친구가 '담임 선생님'이라는 걸 안 어린 딸의 현실 반응

고작 2살에 엄마를 사고로 잃은 어린 소녀는 아빠의 넘치는 사랑에도 늘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인사이트Ya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선생님이 여기 왜..."


고작 2살에 엄마를 사고로 잃은 어린 소녀는 아빠의 넘치는 사랑에도 늘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딸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았던 아빠는 혼자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지만 부모의 사랑을 모두 받고 자란 아이들에게 뒤지지 않게 더 큰 사랑을 주려고 노력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을 때, 주변에서는 남성에게 아이를 위해서라도 여자친구를 만들어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걸 권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an


하지만 남성은 아내를 잃은 마음의 상처가 아직 다 낫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혹시라도 딸이 상처받을까 그 마음을 더 먼저 헤아렸다.


그러던 어느 날 남성은 주변의 성화에 못 이겨 한 여성을 소개받았는데, 아이를 좋아하는 마음과 무엇보다 말이 너무 잘 통하는 데서 강한 끌림을 느꼈다.


여성에게 마음을 열게 된 남성은 자신이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말하고 관계를 발전시켜도 괜찮을지 양해를 구했다.


마침내 여성과 연애를 시작한 남성은 하루 빨리 딸을 소개시켜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고, 약속 당일 세 사람은 처음 함께 마주했다.


인사이트Yan


그런데 놀랍게도 여성의 얼굴을 본 딸이 당황스러워 어쩔 줄 몰라 하더니 급기야 아빠의 옷자락을 끌어 당기며 뒷걸음질을 쳤다.


딸의 돌발 행동에 남성이 당혹스러워하는 사이 옆에 있던 여자친구가 "누구야"라고 조용히 딸의 이름을 불렀다.


알고 보니 남성의 여자친구는 딸의 담임 선생님이었던 것이다.


그제서야 남성은 담임 선생님을 아빠의 새 여자친구로 마주한 딸이 당황한 이유를 알게 됐고 특뼐한 인연에 깜짝 놀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잠시 상황 파악에 나선 세 사람은 다행히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첫 만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남성이 여자친구와 계속 사귀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한편 해당 사연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을 통해 소개됐으며 중국 산시성에서 발생한 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