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장하다"...배정남, '전신마비' 와 재활 중인 반려견 벨 근황 공개
배우 배정남이 반려견 벨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조금 달라진 벨과 그 곁을 지키는 아빠 배정남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배정남이 반려견 벨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배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하다 진짜 장해 우리 딸 고맙다"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배정남은 반려견 벨을 재활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벨은 아빠 배정남 옆에서 환하게 미소 지으며 잔디밭을 뛰어다닌다.
자신의 '최애'인 삑삑이 인형을 물기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앞서 벨은 급성 디스크로 전신마비가 온 상태다.
수술 후 재활에 힘쓰고 있는 벨의 곁에는 늘 배정남이 함께 한다.
지난해 11월 20일 배정남은 휠체어를 탄 벨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며 "아빠는 안 지칠 테니깐 끝까지 믿고 따라온네이~ 사랑한다 우리 딸 고맙다"란 감동적인 글을 올리기도 했었다.
벨의 몸이 불편해졌어도 여전히 끈끈한 두 사람의 사랑에 누리꾼들은 "감동이다", "벨을 위해 기도할게요", "저희 강아지도 전신마비였는데 재활 후 조금씩 걸어요", "힘내세요" 등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배정남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영웅'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