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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때 드레스 말고 '정장+단발' 하고 싶다는 예비신부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랑이 예비 신부가 결혼식 날 '정장+단발+동시입장'을 하고 싶어해 고민이라는 사연이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결혼식 때 '정장+단발+동시 입장' 하고 싶다고 한 예비 신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결혼식장에 서 있는 신부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대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신부가 떠오를 것이다.


결혼식에서 남자는 꼭 정장을, 여자는 꼭 드레스를 입으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원하는 느낌은 대게 비슷하다. 


하지만 간혹 보편적인 방식을 따르지 않고,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nstagram 'mamamoo_official'


지난 11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예비 신부가 정장 입고 신부 입장하겠대..ㅠ"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랑이다. A씨는 결혼식 전 자신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한 아내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A씨와 결혼 할 예비 신부는 결혼식 때 드레스가 아닌 정장을, 헤어스타일도 단발을 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입장 또한 신랑·신부 따로 하는 것이 아닌, 동시 입장을 제안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예비 신부는 '여대' 출신..."(에비 신부가) 남혐(남자 혐오)은 아니다. 좋은 사람이다"...엇갈린 누리꾼 의견


그는 "(예비 신부가) 여대 나오긴 했는데"라며 "그렇다고 남혐(남자혐오) 같은 건 하지 않는다. 좋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단발에 정장은 나도 좀 싫네"라며 "나한테도 이런 일이 일어 날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 어떻게 해야 하냐"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견이 엇갈렸다.


'허락 해라'는 누리꾼은 "인생에 딱 한 번인 결혼식인데 남들한테 피해도 주지 않는 거 그냥 허락해줘라", "이런 것도 허락 못 해주면 앞으로 어떻게 같이 살아 갈래?"라고 말했다.


반면 '말려라'는 누리꾼은 "신부가 페미니스트라는 소문 듣고 싶지 않으면 당장 말려라", "신랑인 너도 의아해 할 문제인데 다른 사람은 어떻겠냐, 한 명씩 붙잡고 설명하고 싶냐"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