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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넘어져 어그로 끌었나"...민폐 참가자라 말 나온 '세계 미인 대회' 무대 영상

미인대회에 출전한 한 여성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일부러 넘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사이트YouTube 'Bryan Ta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미인대회에 출전한 한 여성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일부러 넘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는 얼마 전 태국에서 열린 미스 패뷸러스 인터내셔널 2022(Miss Fabulous International 2022) 파이널 오프닝 무대를 재조명했다.


이날 베트남 출신 쩐탄땀(Tran Thanh Tam)을 비롯해 9명의 미녀가 파이널에 진출했다.


9명의 미녀들은 축하 공연으로 대회 오픈을 알렸다.


인사이트YouTube 'Bryan Tan'


이들은 각자의 매력이 드러나는 의상을 차려 입은 뒤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이어 순서에 맞춰 한 명씩 무대 가운데로 자리를 이동하기 시작했다.


세 번째 순서를 기다리던 쩐탄땀. 그때였다. 천천히 걸어오던 그녀는 크게 휘정이더니 그대로 무대에 무릎을 꿇으며 넘어지고 말았다.


그녀는 앞선 두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일어나지 못했고, 동선이 꼬이기 직전이 되어서야 대기하고 있던 미녀의 부축을 받아 일어났다.


인사이트YouTube 'Bryan Tan'


다른 나라 미녀들과 달리 쩐탄땀은 카메라 원샷을 받으며 워킹을 끝마쳤다.


갑자기 넘어진 쩐탄땀은 이날 무대에서 시선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미인 대회에서 넘어진 여성"이라며 유명세를 탔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그녀를 걱정하면서도 한 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인사이트SaoStar


그녀가 관심을 받기 위해 일부러 넘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녀는 안정적으로 걸어오는 듯하다 발목을 꺾으려 한 차례 시도한 모습이 짧게 포착되기도 했다.


또한 쩐탄땀은 과거 모델 활동 당시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넘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정말로 그녀의 의도된 행동이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과거 전력 보니 의심된다", "이런 행동 하지 않아도 충분히 예쁘다"고 지적했다. 


YouTube 'Bryan 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