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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게임에서 져 비아그라 탄 폭탄주 원샷하고 여친 만나러 간 남대생의 슬픈 결말

술게임 벌주로 비아그라 5알을 탄 술을 마셨다가 큰일을 당할 뻔한 대학생의 사연이 화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남자친구'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술 게임 도중 종종 짓궂은 장난이나 벌칙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거나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 대만에서 한 남대생은 술게임 벌주로 비아그라 5알을 탄 술을 마셨다가 큰일을 당할 뻔 했다.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HK01 술게임에서 져서 비아그라를 탄 술을 마신 후 여자친구를 만났다가 응급실에 실려갈 뻔한 남자 대학생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 사연은 대만의 비뇨기과 전문의 치우 홍지에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소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대학생 A군은 친구들고 술게임을 하다가 져 벌주를 마시게 됐다. 그날의 벌주는 다름 아닌 비아그라 5개를 탄 술이었다.


비아그라를 탄 폭탄주를 원샷한 A군의 몸에서는 곧바로 반응이 왔다. 술자리에서 파한 A군은 곧바로 여자친구에게 달려 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밤새 여자친구와 뜨밤을 보내던 A군은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쓰러진 후에도 A군의 성기는 그대로 발기한 채 있었다.


비아그라가 든 폭탄주를 마시진 3시간이 지나서야 A군은 겨우 진정이 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치우 박사는 "조금만 늦었더라면 A군은 그날이 발기가 되는 마지막 날이었을 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아그라를 과다 복용해 오랜시간 발기하게 되면 성기 부분이 괴사돼 다른 부위까지 괴사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절단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 비아그라를 오남용 해서는 안 된다"라고 엄중히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