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한 장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쿠팡 하면서 본 집인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각종 물품이 가득하게 쌓인 아파트 현관 모습이 담겨있었다.
사진 기준 왼쪽에는 생수와 각종 음료수들이 쌓여 있었으며 오른쪽에는 과자와 컵라면을 비롯한 먹거리들이 쌓여있었다.
복도를 가득 채운 물품으로 인해 복도는 사람 한 명이 지나갈 공간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같이 사는 공간에서 저건 예의가 아니다", "아무리 자기 집 앞이어도 이건 선을 넘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개인의 집인데 그런 것까지 훈수 두는 건 오버다", "내 집 내가 어떻게 활용하든 무슨 상관이냐"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파트 복도·계단은 화재 시 다수가 대피하는 피난 통로로 쓰이기 때문에 물건을 쌓아두면 자칫 소방법 위반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