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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그거' 하다 달아오른 12살 소년, 성기에 '체온계' 꽂은 채 응급실행

간혹 성적 쾌락을 위해 이물질을 성기에 넣었다가 다급하게 응급실로 실려오는 환자들이 있다.

인사이트 Changyi Jiang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간혹 성적 쾌락을 위해 이물질을 성기에 넣었다가 다급하게 응급실로 실려오는 환자들이 있다.


자위를 하다 뜨거워진 몸의 온도가 궁금했던 12살 소년이 '체온계'를 성기에 꽂았다가 9시간 동안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Metro)는 베테랑 의사도 보고 황당함과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성기에 들어있던 이물질의 정체를 엑스레이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중국 중부 청두에 살고 있는 12살 소년은 최근 인근 병원 응급실로 실려와 응급처치를 받았다.


인사이트 Changyi Jiang


소년이 응급실을 방문한 이유는 성기에 삽입한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함이었다.


당시 익명의 12살 소년은 성적 쾌락을 위해 자위를 하던 중 온 몸이 뜨거워지자 호기심에 '체온계'를 성기에 넣어봤다.


그러나 소년의 생각과 달리 이는 극심한 고통을 유발했고 결국 소년은 체온계를 넣은 상태로 병원 응급실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의료진 역시 체온계를 함부로 뺐다가 장기 손상과 같은 후유증이 발생할까 엑스레이 사진을 찍고 조심스럽게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결국 소년은 9시간의 고통을 감내한 끝에 무사히 체온계를 밖으로 빼낼 수 있었다.


공개된 엑스레이 사진 속에는 소년이 벌인 일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게 한다.


의료진에 따르면 소년은 성적 쾌락과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체온계를 삽입했다고 시인했다.


또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아직 소년에게 합병증이 남았는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