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준의 약점...'더 글로리' 시청자들 사이서 화제 모으고 있는 적록색약 테스트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공개 직후  한국을 포함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베트남 등 8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곳곳에 숨겨진 복선과 장치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감탄이 이어지고 있다.

'더 글로리' 등장인물 전재준(박성훈)은 특정 색깔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색약' 질환을 앓고 있다. 해당 설정은 극 중 재준을 포함한 등장인물간의 긴장감을 고조 시키는 역할을 한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드라마 속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역시 재준을 자극하기 위해 "넌 모르잖아, 알록달록한 세상"이라는 대사를 날리며 재준의 단점 '색약'을 넌지시 언급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누리꾼들 사이에서 적녹색약 테스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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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는 간단하다. 알록달록한 점들이 가득한 이미지 속에서 적힌 숫자를 읽으면 된다.

만약 당신이 색약이 아닌 정상이거나 전색약 색맹자라면 아무리 봐도 숫자가 보이지 않을 것이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하지만 적록색약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이 그림 속에서 5가 보인다.

한편 더 글로리 전재준이 갖고 있는 적록색약은  정상적으로 색깔을 구분해 내지 못하는 증상으로 유전적 요인으로 발병할 수도 있지만, 망막 및 시신경 질환이나 스트레스 등 후천적 요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선천적인 경우 치료 역시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다.